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개발 적용기술 효과 확인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0-29 10:13   수정 2020-10-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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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버팔로대학 교수인 조나단 로벨(Jonathan Lovell)의 연구팀이 독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코로나19 백신연구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출자한 POP Biotech사의 원천기술 및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결과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개발에도 이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해 현재 비임상시험 진행 및 임상시료 제조중에 있다.

조나단 로벨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합성항원을 SNAP 기술의 핵심인CoPoP 성분 및 면역증강제(MPLA, TLR4 Agonist)와 결합한 후보백신을 마우스와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동일하게 2회 접종 후의 항체가를 기존의 다른 면역증강 후보물질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항체 형성을 나타냄을 확인했다.

특히 1,280배의 희석배수에서도 중화항체가를 확인하였는데, 이는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입증했던 마우스 시험 결과값과 유사한 수준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본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당사의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및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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