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팬들의 챌린지와 함께 특별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발매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타이틀곡 ‘정글(Jungle)’의 뮤직비디오는 30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정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최근 한 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뮤직비디오 2위로 뽑혔으며, 독일과 프랑스 유튜브 트렌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300만 뷰를 넘어선 바 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컴백 나흘 째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다른 조회수의 비결 중 하나는 팬들의 자발적인 챌린지를 이끌어낸 데서 찾아볼 수 있다. CIX의 팬덤 FIX(픽스)는 최근 SNS 상에서 ‘정글’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캡처 화면을 게재하는 ‘#StreamPartyJungle’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StreamPartyJungle’ 챌린지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BX의 ‘불의 지옥’, 현석의 ‘물의 지옥’, 승훈의 ‘사막 지옥’, 배진영의 ‘얼음 지옥’, 용희의 ‘나무 지옥’ 등 뮤직비디오 세계관에 맞춰 ‘fire’, ‘water’, ‘sand’, ‘ice’, ‘wood’ 등의 키워드를 팀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특히 CIX 멤버들도 ‘팬바라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StreamPartyJungle’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챌린지로 더 주목받고 있는 ‘정글’ 뮤직비디오는 수준 높은 시각적 특수효과 기술로도 압도적인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CIX는 ‘정글’ 뮤직비디오에서 5개의 지옥이라는 설정 아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각자 부여받은 캐릭터의 시간을 연기했다. 이런 탄탄한 세계관에 팬들의 자발적인 챌린지가 더해져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한편 CIX는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 ‘정글’을 들고 11개월 만에 가요계에 완전체로 컴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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