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총 33명이라고 31일 밝혔다.
확진자 33명 가운데 27명은 해외 역유입이고, 6명은 중국 본토인 신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신장 카슈가르 집단 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51명,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로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61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4일 카슈가르에서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보고되자 중국 당국은 460만명인 카슈가르 지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이고 이 지역을 봉쇄한 바 있다.
지난 30일까지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5천973명이며, 사망자는 4천63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