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자체 ESG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한화ESG히어로펀드’는 ESG 평가 시스템에 기반해 투자대상과 전략, 만기가 각기 다른 3가지 채권(한화코리아밸류채권, 한화단기국공채, 한화코리아토탈본드)을 조합해 최적의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 투자를 통해 채권 자산 내에서 시장 상황에 따른 자산배분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즉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채 펀드인 ‘한화 단기국공채’ 비중을 확대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장기채 펀드인 ‘코리아밸류채권’ 및 ‘코리아토탈’ 비중을 확대해 나가며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박태우 한화자산운용 FI사업본부 스트래티지스트는 “당사의 시스템은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세부항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타 기관에서 도입하지 않은 매출 대비 탄소배출량을 평가해 운용펀드 대상을 포함하고 있다”며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통한 채권시장의 국면을 판단하고 자산배분 모형의 배분 비율에 따라 최적의 위험대비 수익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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