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ATURE(네이처)가 일본 팬들과 온라인 팬미팅으로 마음을 나눴다.
네이처는 지난달 31일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 in JAPAN (워너 비 프렌즈 위드 네이처 인 재팬)`을 진행했다.
일본인 멤버 하루가 진행을 맡은 이번 온라인 팬미팅에서 네이처 멤버들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여러분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프닝 인사를 일본어로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네이처는 직접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대답해줘 리프콜!` 코너로 일본 리프(LEAF, 팬덤명)와 마음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이어진 `네이처 3곡 MIX 노래 맞히기` 게임 코너에서는 팬들의 응원에 힘 입어 남다른 승부욕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Wanna be friends with NATURE` 프로젝트의 시그니처인 `온라인 QnA`와 `미션박스` 시간도 재미를 선사했다. 네이처는 랜덤 댄스부터 애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고, 팬들과 직접 대화하며 남다른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유채는 `요즘 빠져 있는 것`에, 루는 `없으면 못 사는 것`에 "리프"라고 답하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하루의 실제 동아리 친구가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네이처의 선물은 `디스 이즈 포 유` 코너 속 하루의 댄스 퍼포먼스, 케이팝 메들리, 네이처의 노래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하루는 파워풀한 춤 선을 뽐냈고, 아이즈원의 `피에스타`, 오마이걸의 `돌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등 다채로운 선곡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일본 팬들도 네이처를 위한 진심 어린 편지를 담아 스페셜 영상을 준비했고, 하루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선샤인은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희는 "추억을 회상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추억 만들어가자"며 디지터 팬사인회를 끝으로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네이처의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는 코로나 19로 인해 팬들과 아티스트가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8일에는 한국 팬들과의 온라인 팬미팅을 이어가며 전 세계 리프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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