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일 마감시황] VN지수 0.89% 상승 HNX지수 1.13% 상승

입력 2020-1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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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explorer]

2일 마감한 베트남 증시 VN-Index는 933.68포인트로 0.89% 올랐으며, 비블루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VN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이날 304종목이 상승하고 127종목이 하락했다.
이 중 1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한 주를 시작했다.
총 거래량은 5조 3400억 동(VND) 미화 약 2억3천만 달러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10월 하루 유동성은 8조 동(VND)에서 9조 동(VND)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VN30-지수는 0.75%로 일반 시장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20개의 블루칩이 상승했고 7개는 하락을 보였다.
베트남의 자산별 3대 금융권에서는 VietinBank의 CTG가 4.8%, VietComBankdml VCB가 3.4%, BIDV의 BID가 1% 상승하는 등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국유 중형은행인 Military Bank의 MBB도 1.1% 올랐다.
프라이빗뱅킹 부문 종목도 호조를 보였다. Sacombank의 STB는 1.1%, HDBank의 HDB와 VPBank의 VPB는 0.8%, Techcombank의 TCB는 0.2%, Eximbank의 EIB는 0.2% 각각 올랐다.
많이 오른 종목으로는 저가항공사인 Vietjet Air의 VJC(3.7%)와 보석 소매업체인 Phu Nhuan Jewelry(2.9%)의 PNJ(2.9%), 건설업체인 FLC Faros(2.3%)의 ROS(2.3%)와 전자 소매업체인 Mobile World의 MWG(1.6%) 등이 꼽혔다.
식음료 부문은 결과가 엇갈렸다. 양조업체 Sabeco의 SAB는 0.7%, 식품 대기업 Masan Group의 MSN은 0.6%, 농산물 수출업체인 TTC-Sugar의 SBT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낙농업체 VinaMilk의 VNM은 0.4% 감소했다.
한편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13%,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7%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3개 증권 모두에서 5,100억 동(VND)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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