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앞둔 돌봄 파업 철회하나…교육부, 협의체 제안

입력 2020-11-03 20:16  


초등 돌봄 전담사들의 파업을 사흘 앞두며 돌봄 공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구성을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관련 단체에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돌봄 전담 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과 학교 교사의 돌봄 관련 업무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관련 단체들이 제안을 수용하면 실무협의회에서 협의체 구성 운영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초등 돌봄교실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온종일돌봄법` 철회와 8시간 전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6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반면 교원단체 측은 온종일돌봄법에 찬성하며 돌봄 노조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는 "돌봄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서는 돌봄 전담사의 상시 전일제 운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협의체에서도 이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라며 "6일 파업은 예정대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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