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3일 마감한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297개 종목 상승과 119개 종목 하락으로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마감했다.
호찌민 거래소의 이날 총 거래액은 전날 대비 10% 이상 증가한 7조 동(VND) 미화 약 3억 달러를 기록했다.
VN30 지수는 0.37% 상승했는데 비블루칩 수요가 상승을 견인했다. VN30은 19개 종목이 상승하고 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민간 은행들이 최고 수익을 내기도 했다.
HDBANK는 3.5%, VPBANK는 1%, Techcombank는 0.7%, Sacombank는 0.4% 각각 상승했다. EximBank는 -0.3%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국영은행들도 비슷한 성과를 냈다. VietinBank가 1.3%, BIDV가 0.9%, VietComBank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05% 상승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57%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증권거래소 모두에서 6,270억 동(VND)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 종목은 철강업체 호아패트그룹과 빈콤리테일이 가장 많았다.
베트남 증시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다른 아시아 증시와 비슷했는데,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 증시에 비해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경제적 충격의 정도가 덜 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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