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7% 증가한 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6% 증가한 34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3%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대에 진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882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80.6%, 45.0% 증가했다.
푸드나무는 13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외에 홈쇼핑과 피트니스 센터, 해외 수출 등의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등의 특급배송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회원의 급증과 간편건강식 등 신제품의 지속적인 확대, `랭킹닭컴`이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피키다이어트`와 `개근질마트` 등 신규 플랫폼들의 가파른 성장, 해외 수출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다소 지체됐던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로부터 입국 허가가 승인돼 오는 12일에 담당 직원들이 출국할 예정으로, 이번 출국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첫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