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0.6% 증가한 2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3410억원을 기록하며 5.9%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해 1조 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실적인 40만 6천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한 1626만 5천명을 달성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19.2%인 217만 3천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MVNO)은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가입자가 41.6% 증가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11.8% 성장한 146만 9천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51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갔다.
기업인프라는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수익이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해 3340억원을 거뒀다.
4분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AR/VR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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