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3조 455억 원, 영업이익은 1,93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39.3% 감소한 수치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정상화 되고 있고 원료가 약세 지속 및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과 언택트 추세에 따라 가전 및 생활용품 수요가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산공장의 연내 재가동을 계획 중이며, 신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스페셜티 소재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선순환체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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