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청약 경쟁률 앞선 '교촌치킨' 이번주 상장

입력 2020-11-09 08:06   수정 2020-11-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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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공모가 1만2,300원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빅히트 청약경쟁률을 넘어선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2일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 1천23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주요 치킨 브랜드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교촌치킨의 시장 지배력도 늘어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2천300원으로 확정 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1천318.29대 1을 기록했다.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07대 1 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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