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AI 및 음성 인식 기업인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후위 총재는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산업의 결합에 의한 새로운 기회 창출’을 주제로 화상 연설을 펼쳤다.
이날 연설에서 후위 총재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볼 수 있는 상상력은 과학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축하고 있다. 발전된 과학 기술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실현한다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새로운 산업 체계를 탄생시킬 것이다”라며 “사람들은 K-POP이 한국 대중음악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발전한 형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K-POP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산업과 소비 시장의 변화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내리고 창조해 낸 산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K-POP은 대중이 원하는 아이돌과 콘텐츠의 결합이지만 본질에서는 3차 산업혁명의 구조와 발전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창조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다”라고 K-POP 발전을 이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업적을 주목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이제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고 있다. 중국에서도 C-POP이 탄생하지 않을지 논의되고 있는데, 저는 C-POP이 단순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일 뿐 아니라 미래의 산업 구조와 소비 시장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산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AI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는 멋진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특히 “저는 미래는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라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 그러므로 저희의 선진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깊이 있는 조예를 결합해 아시아의 새로운 문명의 미래를 열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비전에 깊은 공감과 더불어 “함께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연설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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