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엘라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어웨이크)`를 발매하며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올라운더로서 재능을 갖춘 전 멤버들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셉트를 앨범에 녹여 `만능콘셉돌`이자 `2020 대표 신인`으로 떠오른 엘라스트는 `AWAKE`를 통해 새롭게 비상한다.
앞서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엘라스트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섹시 카리스마 입고 비주얼 업그레이드
엘라스트는 컴백에 앞서 신비로운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윽한 무드에서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데 한몫했고, 섹시한 카리스마까지 발산해 색다른 엘라스트의 매력을 엿보게 했다. 이는 멤버들의 남다른 노력이 바탕이 됐다.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엘라스트는 이번 앨범의 `몽환+아련` 콘셉트를 위해 자발적으로 체중을 감량했고, 끊임없는 표정 연기 연습을 통해 새 앨범의 느낌을 한층 다양하게 담아냈다.
■ 엘라스트 만의 감성 녹여낸 타이틀곡 `눈물자국`
엘라스트의 새 타이틀곡 `눈물자국`은 데뷔곡 `기사의 맹세`와 그 서사의 흐름을 함께하는 곡이다. 라노와 원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사랑과 맹세에 이어 오해, 세뇌와 각성 등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절규하듯 반복되는 문장은 심오함과 왠지 모를 신비감마저 자아낸다. 특히 1집에서 메인 보컬이었던 원혁은 래퍼로 포지션을 넓혀 라노와 랩 매치를 펼친다. 빈틈없는 멤버들의 출중한 보컬도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곡을 완성했다.
■ 무대 장악할 화려한 퍼포먼스
`기사의 맹세` 활동 당시 출중한 댄스 실력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는 엘라스트는 이번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해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곡 제목 `눈물자국`을 뜻하는 포인트 안무와 멤버들이 협심해 완성한 아티스틱한 군무는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2020 대표 신인`의 포텐을 터트릴 예정이다.
한편 엘라스트는 컴백에 앞서 10일 오후 V LIVE(브이 라이브)를 열고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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