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원액기 등 1만6천여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광군제보다 15% 증가한 71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해 설립한 중국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이번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몰, 징둥 내 자사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광군제 기간에 티몰, 타오바오, 징둥 라이브 등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40여 회 이상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원액기 `휴롬이지`가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광군제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은 최근 정체되고 있는 중국 착즙기 시장에서도 신제품 휴롬이지의 제품력과 현지 법인의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광군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신규 소셜 커머스 진입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휴롬은 지난 6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행사`에서도 전년 대비 50% 성장한 1만1천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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