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강동 디지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사업이 강동구청의 승인을 받아 본궤도에 오른다.
SH공사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7만8000여㎡ 규모, `강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강동구청의 승인을 받아 고시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천호대로가 교차하는 상일IC 서남측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서울 동남권의 첫 번째 산업단지를 개발된다.
강동 일반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산업을 기반으로, 3D설계와 PM관리, O&M 등을 접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보상과 단지설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2021년 말 착공, 2022년 중 용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 내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지원 공공시설 유치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SH공사가 목표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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