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손연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은퇴 후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차려 교육자이자 사업가로 나선 그의 `온앤오프`는 선수 시절과는 확연히 달랐다.
넓은 거실에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시티뷰가 인상적인 자택에서 일상이 시작됐다. 아늑하고 포근한 침실에서 기상을 한 손연재는 곧바로 스트레칭을 해 놀라움을 줬다.
비록 선수 생활은 마감했지만 유연성은 여전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집은 넓은 거실에 감각적인 작품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켠에는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한 그가 모아온 메달과 트로피가 자리했다.
한편, 이날 자신을 `빵덕후`라고 소개한 손연재는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선수 생활을 하며 못 먹었다"면서 "라면이 진짜 신세계였다. 운동할 때 라면을 아예 안 먹었다. 은퇴하고 새벽에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단 사실이 너무 행복했다. 1~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땐 7kg이 쪘다가 이제 먹을 것에 집착하지 않으니 살을 뺐다"고 밝혔다.
(사진=tvN `온앤오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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