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디자인파크 스타필드안성점’ 오픈

김원규 기자

입력 2020-11-16 10:42  


한샘(대표 강승수)은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경기 남부상권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부상한 스타필드 안성 2층에 ‘한샘디자인파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은 디자인파크 안성점을 시작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한 체험형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샘디자인파크 스타필드 안성’은 최근 집콕족의 증가로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비대면 소비로 디지털 기반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약 2800m² 면적에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까지 집 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시하고 QR코드와 VR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즐거운 홈 인테리어 상담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도입했다.
한샘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가구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장에 전시된 소파, 매트리스 등 가구마다 QR 코드를 부착해 고객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고 해당 상품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다. 고객이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재방문할 필요 없이 QR 코드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VR체험존’은 안성, 평택 등 매장 인근에 있는 57개 아파트의 250여 개 도면을 한샘 가구?리모델링 패키지를 시공한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안성점은 상권 인근 아파트의 VR 도면 수를 기존 한샘디자인파크 대비 5배 이상 늘려 지역민을 위한 VR 콘텐츠를 강화했다.
매장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과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하면 한샘의 리모델링 패키지인 ‘스타일패키지’로 완성한 우리집 모습이 가상현실로 나타나 현관과 거실, 부엌, 안방 등을 오가며 살펴볼 수 있다.
안성점에서는 실제 아파트 평면과 같이 꾸며진 ‘모델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리모델링 상품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의 인기 스타일인 ‘모던크림블랙(20평형)’과 ‘수퍼그레이(30평형)’, ‘모던화이트3(40평형)’ 3종을 실제 집처럼 꾸며 고객은 공사 후 모습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상담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 3종에도 QR코드와 VR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을 바꾸는 리모델링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델하우스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해당 모델하우스를 VR로 구현한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VR속 모델하우스의 벽지, 마루, 판넬 등을 원하는 색상으로 바꾸며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조합해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매장이 집결한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은 한샘이 디지털 기반 체험형 매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샘은 디자인파크 안성을 시작으로 고객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홈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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