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가 ‘오! 삼광빌라!’ 속 활약을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황신혜(김정원 역)의 맏아들 ‘장준아’ 역으로 합류한 동하가 지난 14일 17회 방송에 출연,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극중 장준아(동하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과 장서아(한보름 분)의 가족이자 우재희(이장우 분)의 절친. 긴 유학생활 중이었던 그는 정원과 서아 몰래 한국으로 돌아와 이해든(보나 분)과 엮이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해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샌드위치 가게에 멋지게 나타나 도도한 훈남 자태를 물씬 풍긴 준아는 한껏 혀를 굴린 영어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런던에 있는 줄 알고 있는 서아의 문자에 찔려하면서도 돌아온 사실을 밝히지 않고 학원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였던 터. 이런 준아의 행동들은 그가 어떤 속내를 숨기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동하는 오랜만의 안방극장 컴백으로 반가움을 선사하는데 이어 자연스러운 연기로 작품과 캐릭터에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매력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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