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인터넷 생방송 중 머리 부상을 당했다.
감스트 측은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방송하던 중 크로마키가 머리에 떨어졌다"며 "방송 종료 후에도 감스트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뇌진탕과 뇌출혈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는 내일 중으로 MRI를 찍어봐야 감스트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며 "방송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을 정리한 뒤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크로마키는 컬러텔레비전 방송의 화면 합성 기술로, 감스트는 크로마키를 사용하기 위해 설치된 배경 스크린에 머리를 부딪쳤다.
감스트 측은 "혹시 지난번처럼 욕을 하시거나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영상을 올린다"면서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머리를 움켜쥐고 당황하는 감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감스트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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