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1% 줄어든 9억 원에 그쳤다.
이 같은 순이익 감소에 대해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험관리 강화로 대손충당금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더 쌓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1.45%로, 지난해 3분기보다 43.81%p 높은 수치다.
3분기 동안 이자수익은 2.4% 늘어난 2,415억 원을, 비이자수익은 48.8% 줄어든 70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은 0.31%, 자기자본 순이익률은 5.34%로 1년 전보다 각각 0.19%p, 2.13%p가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4%, 연체율은 0.15%로 각각 0.18%p, 0.12%p가 개선됐다.
총자산 규모는 9조 8,914억 원, 13.6%가 증가한 82조 6,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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