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부천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한 예식장을 다녀온 뒤 전날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서울 강서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광주 예식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부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135명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A씨는 서울 강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천시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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