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양자대결서 윤석열 42.5% vs 이낙연 42.3%

입력 2020-1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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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가운데 누구와 맞붙어도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양자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총장은 이 대표와 맞붙을 경우 42.5% 대 42.3%로 윤 총장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윤 총장의 양자대결에선 각각 42.6%, 41.9%로 조사됐다.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특정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으로 좁혀보면 윤 총장은 이 대표에게 49.6% 대 15.1%, 이 지사에게 44.2% 대 24.6%로 압도적으로 리드했다.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 민주당 인물로는 이 지사(25.1%)가 이 대표(22.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5.9%), 추미애 법무부 장관(3.6%)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25.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1.0%), 무소속 홍준표 의원(10.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6%), 오세훈 전 서울시장(6.1%)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4.9%), 국민의힘(24.9%), 국민의당(7.3%), 열린민주당(6.1%), 정의당(5.3%)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18.8%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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