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 백신 기대 불구 낙폭 키워
에너지·유틸리티·헬스케어·부동산↓
FAANG 혼조, 넷플릭스 홀로 상승
애플, 애플스토어에 반값 수수료 도입
타겟 상승, 3분기 호실적 발표
로우스 하락, 3분기 실적 부진
엔비디아, 호실적 불구 전망 하향에 시간외 보합
화이자 상승, 백신 면역 효과 95%
모더나 하락, 경쟁사 화이자 백신 개발 기대↑
테슬라 급등, S&P500 편입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니오 하락, 3분기 호실적 불구 하락
니콜라 급등, 파트너 GM과 협업 재개 기대
유럽증시 상승, 백신 개발 기대감 이어져
유가 상승, 美 원유재고 증가…예상보다 적어
금 하락, 화이자發 백신 개발 기대감
오늘 뉴욕증시는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었는데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분을 반납하더니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16% 내렸고, 나스닥지수 역시 0.8% 하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을 주목했는데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간 검토 결과보다 면역 효과가 상향 조정됐는데, 여기에 백신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미국 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3대 지수가 모두 내리면서, 11개 섹터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최근 많이 올랐던 에너지 섹터가 오늘 3% 가까이 하락했고, 유틸리티 섹터 역시 1.9% 하락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을 전한 화이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면서 1.7% 내렸습니다.
한편 FAANG주는 오늘도 엇갈렸는데요. 넷플릭스만 홀로 0.24% 강보합권에 마감했고, 아마존은 0.9%, 구글과 페이스북은 1.1% 하락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간밤에 애플스토어에 반값 수수료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1.1%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장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타겟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2.3% 상승했습니다. 매출은 226억 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달러 79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택용품 소매업체 로우스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속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8.2% 급락했습니다. 로우스는 1달러 98달러센트의 주당순이익으로 예상치에 조금 못미쳤고, 다음 분기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에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0.05% 강보합권에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고 다음 분기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보인다는 최종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화이자는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배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0.78% 상승했습니다.
반면 모더나는 월가에서 모더나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소식에 어제 장 하락 마감했는데요. 오늘 경쟁사인 화이자가 더 높은 예방률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4.5% 하락했습니다.
수소 전기차 종목들도 오늘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먼저 테슬라는 S&P500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었는데요. 간밤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오늘 하락장 속에서도 10.2% 크게 올랐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도 오늘 종가보다 12% 가량 높은 54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는 테슬라와 엇갈렸습니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3.3% 하락했는데요. 월가에서는 니오의 실적이 기대에 비해 양호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너무 오른 부담감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는 최근까지 파트너 GM과의 협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주가가 지지부진 했었는데요. 간밤 GM 홈페이지에 니콜라가 언급되고, 양사의 협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오늘 1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앞서 마감했던 유럽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와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 올랐고, 이탈리아 증시는 0.87%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OPEC+의 감산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7만 배럴 소폭 증가해 시장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WTI 1% 오른 41달러 86센트에 거래됐고 / 브렌트유 역시 1.5%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도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오늘 금가격은 하락했는데요. 전일대비 0.6% 내린 1,87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에너지·유틸리티·헬스케어·부동산↓
FAANG 혼조, 넷플릭스 홀로 상승
애플, 애플스토어에 반값 수수료 도입
타겟 상승, 3분기 호실적 발표
로우스 하락, 3분기 실적 부진
엔비디아, 호실적 불구 전망 하향에 시간외 보합
화이자 상승, 백신 면역 효과 95%
모더나 하락, 경쟁사 화이자 백신 개발 기대↑
테슬라 급등, S&P500 편입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니오 하락, 3분기 호실적 불구 하락
니콜라 급등, 파트너 GM과 협업 재개 기대
유럽증시 상승, 백신 개발 기대감 이어져
유가 상승, 美 원유재고 증가…예상보다 적어
금 하락, 화이자發 백신 개발 기대감
오늘 뉴욕증시는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었는데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분을 반납하더니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16% 내렸고, 나스닥지수 역시 0.8% 하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을 주목했는데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간 검토 결과보다 면역 효과가 상향 조정됐는데, 여기에 백신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미국 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3대 지수가 모두 내리면서, 11개 섹터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최근 많이 올랐던 에너지 섹터가 오늘 3% 가까이 하락했고, 유틸리티 섹터 역시 1.9% 하락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을 전한 화이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면서 1.7% 내렸습니다.
한편 FAANG주는 오늘도 엇갈렸는데요. 넷플릭스만 홀로 0.24% 강보합권에 마감했고, 아마존은 0.9%, 구글과 페이스북은 1.1% 하락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간밤에 애플스토어에 반값 수수료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1.1%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장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타겟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2.3% 상승했습니다. 매출은 226억 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달러 79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택용품 소매업체 로우스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속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8.2% 급락했습니다. 로우스는 1달러 98달러센트의 주당순이익으로 예상치에 조금 못미쳤고, 다음 분기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에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0.05% 강보합권에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고 다음 분기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보인다는 최종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화이자는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배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0.78% 상승했습니다.
반면 모더나는 월가에서 모더나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소식에 어제 장 하락 마감했는데요. 오늘 경쟁사인 화이자가 더 높은 예방률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4.5% 하락했습니다.
수소 전기차 종목들도 오늘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먼저 테슬라는 S&P500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었는데요. 간밤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오늘 하락장 속에서도 10.2% 크게 올랐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도 오늘 종가보다 12% 가량 높은 54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는 테슬라와 엇갈렸습니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3.3% 하락했는데요. 월가에서는 니오의 실적이 기대에 비해 양호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너무 오른 부담감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는 최근까지 파트너 GM과의 협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주가가 지지부진 했었는데요. 간밤 GM 홈페이지에 니콜라가 언급되고, 양사의 협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오늘 1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앞서 마감했던 유럽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와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 올랐고, 이탈리아 증시는 0.87%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OPEC+의 감산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7만 배럴 소폭 증가해 시장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WTI 1% 오른 41달러 86센트에 거래됐고 / 브렌트유 역시 1.5%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도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오늘 금가격은 하락했는데요. 전일대비 0.6% 내린 1,87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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