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광주 597~599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대학교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인 광주 597번은 전남대병원 최초 확진자인 신경외과 의사(광주 546번)와 같은 호프집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598번은 전남대병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간호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599번은 전남 3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아니다.
전남대병원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날 오전 8시 현재 49명으로 늘었다.
현재 전남대병원은 외래·응급실 진료를 중단했다. 본관인 1동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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