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 결과 나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더 효과"

김수진 기자

입력 2020-11-20 12:08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교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 결과가 크리스마스 이전 나올 예정이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만한 세 번째 임상 결과다.

현지시간 19일 옥스퍼드대 앤드루 폴라드 소장은 BBC 라디오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전 3상 임상 결과 발표를 낙관한다"며 "백신 개발은 화이자·모더나와의 경쟁이 아니며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19일 의학 전문지 `Lancet(랜싯)`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상 임상 결과에 대한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18~55세, 56~69세, 70세 이상 집단 모두에게 면역 반응이 나타났으며 특히 70세 이상에게 더 강력한 면역(항체·T세포) 반응이 있었다.

핵산(mRNA)을 이용해 개발중인 화이자·모더나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주입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독성을 없앤 매개체인 바이러스 벡터에 코로나19 유전자를 넣는 방식이라 화이자·모더나와 효과나 특징이 다를 수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