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0년내 "글로벌 공급망" 지원기업 2천개 목표 [KVINA]

입력 2020-11-22 14:33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베트남에는 약 2000개 가량의 부품 공급업체(재료산업)가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목표하는 다국적 그룹의 공급망(the supply chains of multinational groups)에 있는 기업은 불과 300개 여 남짓하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조립제조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직접 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1,000개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공급망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자국내 현지 부품공급업체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정부는 2030년까지 산업제품 지원은 수요의 70%를 충족시키고 이는 산업생산가치의 약 14%를 차지할 것을 중단기 목표로 설정했다.
베트남 정부의 목표가 잘 진행되면 2030년까지 약 2,000개의 자국내 기업이 다국적 기업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재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2015년 지원산업발전법령 111호와 2016~2025년 지원분야 발전프로그램 승인을 받은 2017년 1월 18일 총리 결정 68호 등 법적 틀을 만들기 위한 여러 문서를 발행해야 한다.
앞서 올 8월 응우옌 쑤언푹 총리는 향후 10년간의 개발 목표를 제시하면서 산업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조치에 관한 결의안 115호에 서명했다.
결의안 115호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은 2025년까지 산업생산가치의 약 11%를 차지하는 국내 생산과 소비 필수요건의 45%를 충족시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지원 공산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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