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종은 올해 안에 모두 임상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국내 백신 개발은 현재 백신 2종이 임상 진행중"이라며 "올해내 3종의 백신 후보주가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3건의 개발이 진행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제넥신의 DNA백신 `GX-19`의 임상1/2a(2상 전기)를 승인했고, 지난 23일에는 합성항원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NBP2001`의 임상1상을 승인했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DNA 백신은 현재 독성·효능평가를 위한 동물실험(비임상)을 진행중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국내 항체치료제 임상2상 시험에 대해서는 오늘(24일) 중으로 목표했던 300명 환자 모집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 현재 임상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중인데, 목표 300명 중 292명 환자 모집이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항체치료제 `CT-P59`,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등이 진행 중이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2·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장치료제는 임상2상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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