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드레싱 막는다…한국거래소, 연말 집중 모니터링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1-25 15:06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송준상)가 연말을 앞두고 윈도우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윈도우드레싱은 기관투자자 또는 최대주주 등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운용펀드의 수익률 또는 재무실적을 개선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그동안 윈도우드레싱은 기관투자자의 펀드운용 성과를 왜곡시키거나 상장법인의 재무실적을 부풀림으로써 금융당국의 경영개선조치 또는 거래소의 시장조치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특히 최근에 나타나는 윈도우드레싱은 기존 결산기말 2~3일 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결산기전 1개월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한 달간 집중감시기간을 운영해 적발되는 종목에 대해 신속한 추가 심리를 수행한 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위원회는 결산기말 실시간 주가 모니터링을 통해 인위적 주가상승을 유도하는 계좌(군)에 대하여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