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 이통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과 관련해 오전에 19명, 오후에 7명을 포함해 2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제주 연수를 다녀온 뒤 확진된 이통장과 접촉했다.
26명 중에는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과 접촉한 진주 동부농협 천전지점 직원도 추가 확진됐다.
진주 이통장과 관련해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을 검사해 지금까지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날 도내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
진주시와 하동군에 대해 2단계 거리두기를 실시 중인 경남도는 내일(26일) 정오부터 도내 전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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