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e-트론보다 35kg 가벼워…제로백 2.8초
아우디가 아우디 스포트에서 새롭게 개발한 ‘아우디 e-트론 FE07’을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새로운 아우디 MGU05 모터 제너레이터 장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8초인 전기 레이싱카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테스트 기간동안 레이스 트랙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월 중순 칠레에서 시작되는 2021 시즌은 포뮬러 E가 공식적으로 FIA 월드 챔피언십으로 개최되는 첫 해다. 아우디는 포뮬러 E를 순수 전기 레이싱 시리즈로 참여한다.
아우디 스포트 E-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 스테판 아이헤르(Stefan Aicher)는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내부적으로 처음으로 개발된 완전히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아우디 MGU05`라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개발, 탑재됐다.
내부 로터 컨셉, 외부 자석, 고효율 냉각 시스템, 그리고 6개의 전기 단계가 있는 1단 전동식 구동렬이다.
새로운 MGU 인터버 유닛은 35kg도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화려하고 밝은 오렌지 색상과 녹색, 차량 전면부 전체에 흰색 프라이머 코트가 적용되는 등 외관도 달라졌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이번 토요일 발렌시아 레이싱 트랙에서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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