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천190명을 검사한 결과 26명(702∼727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6명 중 13명(702, 704∼714, 727번)은 전날까지 52명의 연관 감염자가 나온 부산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으로 추정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초연음악실 방문자→1차 접촉자→2, 3차 접촉자` 순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연관 부산 감염자는 모두 65명(방문자 27명, 접촉자 38명)으로 늘어났다.
음악실 연관 확진자 접촉자는 2천48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2천369명 검사를 받았고 38명이 확진됐으며 1천407명은 자가격리 됐다.
음악실 확진자 외에 8명은 694번(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로 분류됐다.
703번은 경기도 거주자로 부산 여행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19번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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