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본 대형 음반 판매 사이트 HMV에서 2020년 K-POP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일본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HMV 합산 연간 랭킹인 ‘HMV BEST OF 2020’에 따르면 세븐틴은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K-POP 랭킹에서 1위를 차지, K-POP 대표 그룹다운 행보로 화제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HMV BEST OF 2020’ K-POP 랭킹에서 미니 7집 ‘헹가래’로 2위, 일본 미니 2집 ‘24H’로 3위,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발매된 정규 3집 ‘An Ode’까지 TOP10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세븐틴은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랭킹과 빌보드 랭킹 주간 차트를 휩쓸며 4관왕을 달성했고 지난 5월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세븐틴의 일본 두 번째 싱글은 오리콘 상반기 랭킹 싱글 5위를 기록하며 TOP10 내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려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더해 오는 12월 12일 개최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전해져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세븐틴은 일본 미니 2집 ‘24H’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자랑하고 있기에 이들이 어떤 새로운 기록과 놀라운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다양한 연말 가요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