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보습학원 집단감염 발생…강사·중학생 등 7명 확진

입력 2020-12-01 08:13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소규모 영어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학원 강사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수강생인 중학생 6명이 이틀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처음 확진된 강사의 수업을 닷새간 들은 학생 37명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확진된 6명을 제외한 3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확진된 중학생들은 대부분 최근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1명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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