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지역발생 420명

입력 2020-12-01 09:31   수정 2020-12-01 09:53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만4천65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5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8일(581명→555명→503명)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29일부터 사흘째 400명대(450명→438명→451명)를 나타내고 있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여기에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4명)보다 6명 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1명)보다 6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65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8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153명→165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누적 25명)와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15명) 관련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소규모 영어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48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55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53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40명)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이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10명), 서울(2명), 경북·경남·울산·제주·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5명, 경기 9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67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치명률 1.52%)을 유지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9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0명 늘어 누적 2만7천885명이 됐다.
반면 현재 격리된 상태로 치료 중인 환자는 191명 증가한 총 6천241명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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