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아내 류이서, "난소 나이 25세"…기쁨의 눈물

입력 2020-12-01 10:14   수정 2020-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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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류이서 부부가 `난소 나이 25세`라는 진단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세 준비에 돌입한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자꾸 졸리고, 속이 더부룩하다"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전했다. 전진은 아내를 걱정하면서도 혹시 임신이 아닌지 기대했다.
이에 곧바로 임신 테스트를 해봤지만 결과는 임신이 아니었다. 전진은 아쉬운 표정을 보였으나, 류이서는 "오빠는 냉동했지 않냐"면서 전진의 정자냉동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산부인과를 찾은 두 사람은 류이서가 6개월 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특히 류이서는 37세라는 나이와 함께 오랜 승무원 생활로 난소 상태가 좋지 않을까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난소 나이 25세"라는 진단이 나왔고, 류이서는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진 역시 "눈물이 날 뻔했다. 나이도 있고 승무원을 오래 해서, 아이를 못 가질까 많이 생각했다"며 "장모님께 전화 드려야겠다"며 기뻐했다.
다만 류이서의 자궁 혹이 6개월 새 1cm 정도 자란 탓에 임신을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가 수술을 받고 나온 류이서는 마취에서 깨어나며 "난 25세 잖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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