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C Motors / Hyundai website]
한국자동차산업협회(the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판매된 한국 자동차 18만5595대 중 베트남은 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본 자동차와 순위 싸움을 했다.
협회는 자료를 통해 "베트남산 자동차인 빈패스트는 자국시장 점유율 4위에 불과하지만, 한국 양대 브랜드인 현대·기아차의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대차가 일본차의 판매순위를 눌렀다. 베트남 현대·기아차의 2020년 10월까지 판매량은 8만2129대로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5만7039대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도요타가 4만9950대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TC자동차가 닌빈 북부 공장에서, 트루롱하이오차는 기아차를 남부 꽝남 추라이 공업지대 공장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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