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레고켐바이오, 美기업에 3,255억 규모 항암제 기술이전

입력 2020-12-02 15:30   수정 2020-12-02 16:37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 `LCB67`의 개발권과 전 세계 판권(한국 제외)을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기업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 이하 픽시스)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일 레고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105억원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3천150억원 등 3천255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에 임상 시료를 생산하면 해당 비용도 전액 받을 예정이다. 로열티(경상기술료)는 별도다.
레고켐바이오는 추후 픽시스의 지분 일부와 제삼자 기술이전 발생 시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 옵션 행사 권리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료 수익을 항체 파트너인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사전합의된 비율로 배분한다.
LCB67은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에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도입한 DLK-1 항체를 결합한 항암신약후보물질이다. DLK-1은 소세포폐암, 간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종양 표적이다.
픽시스는 LCB67을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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