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 중이다.
빅히트아이피가 지난 8월 론칭한 `타이니탄(TinyTAN)`은 BTS의 제2의 자아가 캐릭터로 발현했다는 콘셉트으로 만들어졌다.
캐릭터는 BTS 멤버들의 외모와 작은 습관까지 투영하고, 멤버들이 전해 온 선한 영향력, 공감 및 치유의 메시지까지 담으려는 노력이 반영됐다.
이에 힘입어 탄생과 동시에 다수의 글로벌 라이선싱 계약 체결을 통해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빅히트아이피는 설명했다.
실제로 타이니탄은 한국 캐릭터 최초로 일본의 3대 주요 완구사와 동시에 라이선싱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게임 분야로는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Beat Saber)가 지난달 타이니탄을 캐릭터로 등장시켰고, 컴투스는 타이니탄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준비 중이다.
유통가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는데,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는 지난 10월과 11월에 `타이니탄 컬래버레이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선보였고, P&G 다우니 어도러블의 `다우니 타이니탄 에디션`은 예약 물량이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빅히트아이피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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