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숨진 측근 애도 "겨우 울음 누르며 기도만"

입력 2020-12-06 12:59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측근인 고(故) 이경호 당대표 부실장을 애도했다.
이 대표는 이 부실장의 발인일인 6일 `이경호 동지를 보내며`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는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함께 일하거나 각자의 생활을 하며 20년을 보냈네. 자네는 착하고 성실한 동지였네"라며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 세상살이, 자네에게는 더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도 자네처럼 살가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네"라며 "자네가 깊게 사랑했던 고향 땅으로 자네를 보내드리네. 아프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 대표는 "따뜻한 고향에서 편안히 쉬시게. 자네와 함께했던 세월, 마음에 간직하겠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부실장은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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