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신설된 베트남내 증권거래계좌 수는 약 33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1월 말 현재 총 증권거래계좌 수는 270만 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한달 동안 베트남 개인투자자가 개설한 신규 증권거래계좌는 4만1080개로 이 역시 전월과 대비해 13% 급증했다.
이는 VN지수가 1200포인트라는 역대급 정점을 찍을 당시의 종전 최고치인 신규계좌 오픈 4만여 개를 넘는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기록된 월별 최고치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추세는 은행 금리 하락으로 인해 주식으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비교적 초기의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던 지난 3월 바닥을 친 뒤 증시가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금요일(4일) VN지수는 지난 3월 31일 올해 최저치보다 55% 오른 1,021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2019년 초 확정해 발표한 `증권·보험시장 구조조정 방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인구의 3%, 2025년까지 5%를 주식시장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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