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3,741명 혈장 공여…코로나 치료제 개발용

입력 2020-12-07 08:57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신속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혈장 공여에 나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는 2천40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7월 1차, 8월 2차로 혈장을 단체 공여한 바 있다.
3차례 혈장 공여에 참여한 신도 수는 모두 3천741명이다.
두 차례 이상 혈장 공여에 참여한 신도 수도 1천56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과 제약사 등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확보에 힘써왔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불린을 농축·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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