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한 마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의 한 마을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일 확진된 고교생 및 가족들과 마을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등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는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로써 이 고교생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청양군은 충남도에 이들을 치료할 침상 배정을 요청했다.
청양 마을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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