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지요양병원 이틀 새 91명 확진…코호트격리

입력 2020-12-07 10:03   수정 2020-12-07 13:19


울산시 남구 양지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울산시는 양지요양병원 환자 52명, 요양보호사 1명 등 53명이 지역 261∼313번 확진자가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에도 환자와 직원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간 모두 9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남자 11명, 여자 42명이다.
연령별로는 100세 이상 1명, 90대 12명, 80대 24명, 70대 11명, 50∼60대 5명 등 대다수가 고령층이다.
애초 이 병원 확진자들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222번은 지난달 30일까지 A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다만 222번이 전파자인지, 그 역시 병원 내 다른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인지 등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5일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