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이후 코스닥 중소형주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서는 코스닥 수익률이 더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당 락 이후 한달 동안 코스닥 수익률이 `1월 효과(January Effect)` 덕분에 우 상향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2020년 12월 29일 이후 코덱스 코스닥150 레버리지의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년도 연초는 상대적으로 스타일 효과가 감소했다"며 "중소형주 랠리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은 연말에는 PER, PBR 매력도가 높은 소재인 화학-2차전지, 철강 이나 산업재,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주의 수익률이 양호했다"며 "매년도 1월로 넘어가면서 헬스케어로 수급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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