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나스닥 최고치 영향

입력 2020-1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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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년 10개월여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오전9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5.27포인트)오른 932.15에 거래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개장초 코스닥지수는 933.14까지 올라 장중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8년 1월 30일 932.01이다.
이는 코스닥 지수의 기준단위가 변경된 이후 가장 높았던 수준으로 이날 최고가 경신은 약 2년 10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04년 1월26일 코스닥 지수의 기준단위가 100에서 1,000으로 조정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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