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가치투자자로 평가받는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채원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르면 이번주 말 이채원 대표의 퇴임 여부와 후임자를 반영한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채원 대표는 지난 199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지난 2006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말 정기 인사에서 대표직에 올랐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