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 상장된 ETF는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ETF` `TIGER 전기차 SOLACTIVE ETF`,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SOLACTIVE ETF` 등이다.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는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자회사 글로벌X가 지난해 4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와 운용전략이 동일한 상품이다.
비대면 경제 부각에 힘입어 순자산이 1조5천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장 후 누적수익률은 70%를 웃돈다는 것이 운용사측의 설명이다.
TIGER 전기차 SOLACTIVE는 올해 1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China Electric Vehicle)` ETF,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SOLACTIVE 는 작년 7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테크` ETF와 각각 운용전략이 동일한 상품이다.
지난 4일 기준으로 두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80.92%, 78.31%에 달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은 이번에 상장된 ETF 3종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해외투자 상품을 실시간으로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장 기념 이벤트는 KB증권을 통해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ETF를 합산해 매일 4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상위 5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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