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호황에...지난해 운수업 매출 역대 최대

조현석 부장

입력 2020-12-08 14:36   수정 2020-1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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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택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운수업 매출이 1964년 관련 통계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은 152조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4년 이래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택배 증가에 힘입어 육상운송업 매출은 67조7천590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어난 반면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로 인해 항공운송업 매출은 24조8천400억원으로 0.7% 줄었다.
지난해 전체 운수업체 수는 39만3천개로 전년보다 2.3%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115만4천명으로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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