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충격 근황 "5평 원룸서 택배 일용직 생활"

택배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철호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09년 후배를 폭행한 후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이 알려져 긴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로 인해 드라마 섭외가 줄어들며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최철호는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패를 맛보면서 현재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고 있다. 룸메이트와 5평 남짓한 공간에서 생활 중이라고.
그는 "아내와 자식은 처갓집에 살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 후배를 통해 택배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용 문제로 신용카드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최철호는 "월세나 생활비는 룸메이트 카드로 쓰고, 내 아내가 계좌이체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캡처)